사는 이야기

눈조각 축제

진승할배 2011. 8. 5. 14:52

때마침 적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Festival du Voyageur라는

프랑스인들이 주최한 눈조각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설명 : 매표소와 전시장 입구

 

관객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개장을 하는대신

화요일과 수요일 문을 닫고 휴일을 찾아먹는 프랑스인들을 보면서

낭만적이고 놀기좋아하는 그들의 일면을 보는 듯 합니다.

때문에 내 휴일을 하루 미루어야 했답니다.

 

 입구에 있는 조각입니다. 크기에 조금 압도된 기분입니다.

몇년전에 가 보았을때 보다 전시물의 숫자가 적어진 느낌입니다.

문화축제라기보다는 점점 먹고 마시고 노는

장삿속의 축제로 변하고 있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뒤에 보이는 감옥같은 곳은

1809년 이곳에 처음으로 들어온 Hudson Bay Co. 사람들과 North-West Co.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영국군이 지은 요새입니다.

1978년 복원해서 유적지화한 공원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영국군 요새 앞에서 보란듯이 전시회를 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사진설명 : 인디언 롯지와 그 내부

 

요즘은 보기 힘든 인디언들의 옛집(?)입니다.

인디언들이 아닌 프랑스인들에 의해 복원되었고 그들이 주인인듯 합니다. ㅎ..

그 주인양반과 한컷.

 

 

한시간씩이나 걸려서 여기까지 만들었다가

조금전에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망할눔에 인터넷... #%&#$@...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또 날려 버릴까봐 겁나서

여기서 끝내야겠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근데 정말 어디다 올려야 하지요?

개인가족사진방? 아님 나의 솜씨방?

암튼 적당한 곳 찾아 올리겠습니다.

 

2010.02.19. 16:22

정수.

 

 

 

 

 

 

 

 
싱그리(근제) 10.02.19. 16:49
친구, 좋은시간/추억 만들었구먼~
덕분에 글과 사진 아우러서 잘 봤어
땡큐~~
 
 
♥이브(경희) 10.02.19. 16:50
즐감하며~ 감사를..♥ @^_^@
 
 
은미(은남) 10.02.19. 21:56
좋은 시간 되었네요~~감사^*^
 
 
물망초 10.02.20. 05:54
멋진 눈조각 축제 다녀왓네? 울 동넨 눈이 없어서~~ 더더욱 멋져보이고..... 기왕이면 눈조각 옆에서 피러친구 멋진 폼도 좀 잡아 찍어서 올리지 그랫어????? 즐~~~~!!!ㅎ
 
 
백곰(기환) 10.02.20. 06:58
사진을 그렇게 찍으니까...
양놈이나 친구님이나 비슷허구만요...
딴세상 얘기를 오늘도 편안하게 듣고..보고...읽고 가우...
 
 
자유(유리) 10.02.20. 20:19
야경의 얼음조각 축제가 신비하네~ 인디언 복장은 은제봐두 어수선햐! ㅎ. 얼굴보니 잘있는거같어`
 
 
보라(혜영) 10.02.20. 22:11
와우~ 신기하다`~ ㅎ
조오기 미소짓고 있는 피러님!! 방가~ㅎ
그러게요...보라도 그런적 많아요...그래도 다시 올려야지요..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걸요...ㅎ
중간 중간 저장하면서 올려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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