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oween day 몇일 바쁜 일과를 보냈습니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여기 10월 마지막 날은 Halloween Day입니다. 올해는 할로윈데이가 주말하고 겹쳐서 가뜩이나 바쁜 주말을 더 정신없게 보냈습니다. Halloween Day의 기원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귀신을 쫓고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이곳의 풍습이라고 하는군요. 그러고 .. 사는 이야기 2011.08.05
천사들의 행군 아직 해도 안뜬 컴컴한 이른 아침에 출근 손님을 기다리느라 길가에 주차하고 있노라면 가끔 마음 아픈 풍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제 서나살이나 될까 말까한 어린아기가 고사리같은 손을 엄마손에 이끌리어 어디론가 가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일을 나가야하거나 학교를 가야하는 엄마 대신에 돌.. 사는 이야기 2011.08.05
으~ 띰띰해... 어제부터 3일간 연휴다. 지난 월요일이 여기 공휴일이어서 쉬어야 하는데 그날 Inventory가 있어서 휴일 특근을 했다. 휴일날 근무를 하면 평일의 2.5배를 pay하니 나쁠것도 없다. 그날 못쉰거 하루에다 이번주 off를 하루 당겨서 쉬는 중이다. 주말에 근무하던 친구가 지난주 fire 당한 때문이다. 22살 먹은 .. 사는 이야기 2011.08.05
한국의 개인택시 조금 지난 이야기이지만 지난 여름 여기 택시 업계는 증차 논의로 더운 여름을 더 후끈 달구어 놓았습니다. 한 민간업체에서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이는 택시 증차 문제는 정부와 택시협회, 민간업체, 택시업주들 그리고 일부 시민들까지 참여해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몇차.. 사는 이야기 2011.08.05
기막힌 우연 몇주 전 늦여름의 일이다. 무슨 요일이었던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weekday였던 것은 확실하다. 그날.. 한가했으니까. 새벽 2시가 넘은 시간. 벌써 한시간이 넘게 call이 없어서 무심히 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길을 들어섰다. 목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말그대로 그냥 드라이브다. 도시를 벗어나 가로.. 사는 이야기 2011.08.05
앗싸!! 내일은 택시 운전하는 날... 어려서 부터 들로 산으로 쏘다니길 좋아하더니 결국은 먼 캐나다까지 와서 택시를 몰고 온 위니펙을 쏘다니고 있다. 참나.. 방랑끼가 있는건지 운전을 좋아하는 건지... ㅎ 지난해 12월부터 운전대를 잡았으니 이젠 얼추 자리도 잡아간다.. 그래도 아직은 신참. 그래도 이젠 제법 길도 익혔구... 위니펙 .. 사는 이야기 2011.08.05
차니 칭구 글을 읽고... 오래전 신혼시절때... 친구 좋아하는 사람좋은(?) 피러씨는 밖에서 술만 마셨다하면 친구들을 집으로 끌고 들어오길 좋아했지요. 들어와서는 아직도 수줍은 새색시에게 친구들 앞에서 호기롭게 큰소리쳤지요. '야! 술가져와!' ㅎㅎ 그러곤 그때까지 장가 안간 친구들에게 설익은 잘난체를 하였지요. '.. 사는 이야기 2011.08.05
캐나다식 노동쟁의 한국은 임금협상 그러면 춘투(春鬪)가 떠오릅니다. 춘투... 봄에 하는 투쟁이라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여기는 여름도 다 지난 지금 우리회사 노조가 회사측과 임금협상 중입니다. 가투(街鬪)는 아니고 추투(秋鬪)라고 해야할까요? 우리회사 노조는 UFCW(United Food & Commercial Workers)라는 캐나다 산별노조(832.. 사는 이야기 2011.08.05
교회 수양회 교회 수양회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교회는 매년 9월 첫째주 월요일 노동절이 낀 Long-Weekend를 이용해 수양회를 갑니다. 원래 일정은 토요일부터 2박 3일이지만 저는 일관계로 토요일 밤새 일하고 일요일 아침에 들어갔습니다. 일요일 아침 예배를 드리고 나서 점심을 먹고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요일 오.. 사는 이야기 2011.08.05
내가 사는 곳 우리 동네 자랑 좀 해보자. 뭐 유명한게 그리 없으면 스스로 자랑거리를 찾을까마는, 그래도 자랑거리가 많은 곳이다. 뭐부터 자랑할까? 우선 여기가 어디인지 알아야 할테니 주소부터 적어보자. 캐나다국 매니토바주 위니펙시. 어려서 국민학교때 공부를 잘 했던 사람들은 사스카츄완이란 도시 이름.. 사는 이야기 201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