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내 꼴 좀 보소.

진승할배 2011. 8. 5. 15:45

우히히... 사진이 좀 거시기합니다요. 쏘리~~

 

 

참~ 사람의 몸이란게 신기하지요?

이젠 늙어서 어디 다치면 쉽게 나을거 같지도 않더만...

상처에 딱지도 앉고 새 살도 나고 그러네요.

 

상처가 나을려는가 어찌나 가렵던지요.

게다가 내가 상처딱지를 그냥 두고는 못보는 성격이걸랑요.

 

어제 굵은 눈물방울 뚝뚝 흘리며 피보기 작전을 했답니다.

아직 깔끔하게 정리(?)가 덜 됐네요. ㅎㅎ..

이삼일 시차를 두고 마저 아작을 낼 참입니다요.

 

근데 겉에 상처는 쉽게 낫는거 같은데

속으로 골병이 들었는지 아직도 계단을 오르내리려면

아파서 찔찔멥니다. 그래서 나이는 못속인다는... ㅋ.

 

어려서 부터 늘 무릎팍이 성할 날이 없던 피러가

오십도 넘어 이게 무슨 꼴이래요? 참눼...

 

2010.04.07. 06:03

정수.

 

 
백곰(기환) 10.04.07. 07:08
심하게 다치셨구먼...

그놈에 볼한번 차보려다 된통 당하셨어요...아뭏튼 항시 조심허소.
 
피러 10.04.07. 18:59
그러게 말이오. 그놈에 볼...
이젠 볼 차지말고 치기만 해야겠소. ㅎㅎㅎ
 
 
싱그리(제근) 10.04.07. 08:04
세상에나...쯔쯔쯔!
치료 잘 하시게...친구는 운동하다 그랬구먼~
난 돗자리 위에서 거시기 하다가 까져 본 적이 있는데...,
 
자유(유리) 10.04.07. 11:44
ㅎㅎ 언젯적 야그야?
 
피러 10.04.07. 18:58
푸하하하... 나 참~ 이친구...
예끼! 여보슈~ 아무리 돗자리 위에서 한다구 이만큼이야 까지것수?
누구 약 올리는 것두 아니구... ㅎㅎㅎ
 
싱그리(제근) 10.04.07. 19:35
피러친구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구먼...
저렇게 확 까진 것은 빨리 낫는데,
슬슬 문릴러서 상처나면 상처는 별거 아녀두
그거 겁나게 오래 가더라궁ㅋㅋㅋ
 
 
따르릉(남석) 10.04.07. 10:06
상처는 그냥 놔두는 것이 빨리 치유가 되오.
우리 나이에 축구같은 운동은 는 무리인것 같아서 조금씩 뛰다가
지금은 마라톤은 하는데 자기 능력에 맞게 페이스 조절이 가능하다오.
한번 권하고 싶소.
 
피러 10.04.07. 19:05
나도 축구헌답시구 볼 쫓아 5분만 뛰면 하늘이 노래져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산다우.
그런 마당에 마라톤 씩이나... 그게 되겠소?
가끔 실내트랙에서 조깅삼아 뛰다 걷다... ㅎㅎㅎ
 
 
자유(유리) 10.04.07. 11:51
오우! 리얼리티라니~
어릴적 무릎팍 성할날 없던 피러가
쏘다니더만..조국의 땅덩어리가 좁아
국경넘어까지 이주하셨구랴~ㅎㅎ
거참 .. 아작" 내는거 특기요? ㅋㅋ
가려우믄 썽나니깐 긁지말구 호호" 불어용..
 
피러 10.04.07. 19:10
가려워두 아파서 쎤하게 긁지도 못하우.
호호 불어봐야 감질만 나구...
그저 바지위로 바지 천을 이용해서 슬슬 문대긴다우. ㅎㅎ..
 
 
보라(혜영) 10.04.07. 19:20
에긍~ 어쪄~
얼마나 쓰라릴까나~ 저 상처에 다리털 들어가면 안되는데..
상처 흔적 없이 낫는 연고 빨랑 바르지 그랬우?
 
 
하늬바람(진숙) 10.04.08. 07:07
피러는 아직 청춘? 코흘리개어릴적 무픞팍성할날 엄던것은 누구나 그러할진데,
이나이에 저 상처는? ㅎㅎ 맘만 저만치 달려간 모습이.....
얼나두 아니구 아작내는거 좀 참고 예쁘게 나으면 그때 다시 찍어 신고하라요~~ㅎㅎㅎ
지금 살펴보니 내무릎에도 상처몇개가 남아잇음은 어릴적 개구장이?증거?! ㅎㅎㅎ
 
 
늘푸름 10.04.11. 01:17
에고 얼마나 쓰라릴까!! 조심하지 병원은 다녀오셨남요?ㅎ
 
 
산들보(정식) 10.07.07. 14:59
뭐 이리 요상한겨...